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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정념적인, 사적인

계절의 변화

오늘 캠퍼스에는 그 어느때보다 청명한 하늘이 드리웠다. 그 하늘에 그려진 구름과 하늘의 조화는 그 짙은 대비와 채도만큼이나 고혹적이었고 우아햇고 아름다웠다.


계절이 변화해간다.


이곳 압량벌에는 불과 얼마전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해가 잛아졌고, 이 시간이 되면 이젠 제법 차가운 공기가 대기를 메운다.


계절이 이렇게 변해간다. 나의 20대 마지막 1분 1초가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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