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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정념적인, 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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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단독자로 미완의 존재다. 나의 이성과 지각은 세계를 다 설명하려하지만 정작 남 없이 나의 얼굴 조차 보지 못하는게 인간이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을 초월하지 못하기에 늘 고통스럽고 슬프고 공허하다.

아 왼쪽 가슴이 아리다.

근데 새상은 내 아림, 고통, 공허와 상관없이 잘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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