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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정념적인, 사적인

297옹

형은 사실 나같은 녀석과 비교도 안되는 사람이다. 공부도 운동도 그의 삶은 내 그것을 옆에 세워두기도 부끄럽기 짝이 없다. 어쩌면 형이야 말로 한국의 그람시가 될지 모르는 사람이다.


내 번민과 고민을 형에게 이야기 하니 형은 해답이 아니라 폭탄을 내게 선물해줬다. 새해 선물로...녹색사회당..영국의 리스펙트나 그리스 시라지와 같이 범좌파 정치세력의 혁신을 추동한 조직들과 같이 한국에서 범좌파들의 단일정당..진보교연등을 중심으로 그 고민이 공유되고 장석준 선배같은 진보신당 분들 역시 그 고민을 함께 하고 있다는 정도로는 아는데..물론 동의하고 지지하지만 이 제안은 이미 노정된것인 동시에 놀라운거지....



내 앞으로 20년을 규정지을 선택들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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