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하 평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란시스 하 1. 영화는 예쁘다. 아마 러블리 하다라는 말을 일상에서 자주 써본적 없는데 이런 영화에 붙이면 온당하지 않겠나 싶다. 2.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면 짜증과 우울이 밀려 든다. 하지만 그것은 온전히 영화 내적인 문제에서 연유한 것이 아니다. 영화를 보고 난 '나'에게 그 해답을 찾아야 겠지 3. 그런 짜증과 우울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시종일관 덤덤하고 소박하게 프란시스의 삶을 보여준다. 심지어 배우들의 연기조차도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너무나도 일상적이라서 소름끼친다. 저정도 일상적인 것을 연기할 수 있나? 순간 장자의 호접몽이 생각난다. 감독은 배우들의 일상을 촬영한것인지, 배우들이 저런 자연스러움을 연기하는것인지... 4. 영화를 본 뒤 남는 기분의 찜찜함은...아마 프란시스라는 사랑스러운 친구의 모습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