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썸네일형 리스트형 택배를 받으며 택배를 받으며(대구신문 4월 25일 http://www.idaegu.co.kr/news.php?mode=view&num=195586) 집에 초인종이 울릴 때 가장 반가운 사람은 누구일까? 부모? 자식? 배우자? 친구? 유감스럽게도 택배기사라고 답 할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으리라 짐작된다. 택배는 이 거대한 자본주의 생산 질서를 지탱하는 가장 핵심적인 장치이며 동시에 우리가 일상적으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타인이다. 특히 인터넷이나 전화, TV 등을 이용한 원거리-비대면 구매기법의 발달은 택배와의 만남을 더욱 잦게 만들었다. 어느 자취생은 부모님 보다 택배 기사님이 더 친근하다 할 정도이니 택배와 택배 기사님과의 만남은 그만큼 일상적인 경험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상품 구입을 자주 하는 편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