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권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방에 사는 2등 인간? '지잡'으로 불리는 청년들(2017.4.28 오마이뉴스 기고) 지방에 사는 2등 인간? '지잡'으로 불리는 청년들[대선기획-100인의 편지 32] '지방 청년'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2017년 4월 28일 오마이뉴스 기고 이시훈(영남대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 변두리는 빛이 들지 않는 곳이다. 그곳은 권력을 잃고 언어를 잃고 타자화 당하고 멸시받는 이들의 공간이다. 우리 시대의 변두리는 어디인가? 그리고 우리는 변두리에 어떻게 다시 '권력'을 '활기'를 '목소리'를 부여할 것인가? 이는 유사 이래 정치에 부과되는 숙명 같은 것이다. 누구에게, 어디에게 권력을 주고 공간과 세계, 권력과 자원을 어떻게 분할하고 분배할 것인가? 이 정치의 결정에 따라 누군가의 목소리는 사라지고 누군가의 목소리는 커진다. 그렇기에 변두리와 중앙의 관계는 필연적으로 정치적 관계이다. 이는 다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