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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적 불온함

드러냄 난 사실 체질적으로 모든 종류의 국가주의, 민족주의, 애국주의에 반감을 갖고 있다. 내가 그렇다고 이 사회와 구성원들을 사랑하지 않느냐는 다른 문제다. 그러나 국가주의자, 민족주의자, 애국주의자들은 그들의 교조에 반대하는 모든이들을 반국가,반민족, 반애국의 프레임으로 제단하고 판단한다. 그것이야 말로 그들의 오만이고 반지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지점이다. 파시스트라고 간판만 안달았지 모든 국가주의, 민족주의, 애국주의는 본질적으로 파시즘을 내포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리소르지멘트가 파시즘을 잉태했는지에 대한 예전 고민의 답을 적은 노트를 찾아야긋다..... (재밌는건 이탈리아의 북부동맹, 전진 이탈리아당, 민족동맹 같은 극우당은 리소르지멘토의 기억을 거부한다.) 더보기
군대주의.. 아침부터 내내 기분이 꿀꿀하다. 군필의 권력화를 웹에서 몸으로 느끼는거 같다. 언젠가 부터 고위 공직자의 인사과정에 그 본인과 자식의 군필 여부가 성품이나 경력, 역량만큼 중요해졌다. 사실 그 본인과 가족들이 허위로 군을 면제 받은것을 걸러내는건 중요한 문제다. 그러나 그건 실정법 준수에 관한 법적인 문제이지 단순 군필이 애국이나 의무수행의 잣대이기 때문은 아니다. 한국 사회의 성인 남성 다수에게 현역을 다녀오는건 엄청난 자부심이나 권위이다. 그리고 적지 않은 경우 그것은 타인에 대한 폭력이나 억압으로 드러 나기도 한다.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것=애국이 아님'이라는 등식과 '군대를 다녀온것=애국'이라는 등식이 가진 위험성과 폭력성을 그들은 인지하고 있는가 난 군 면제자다. 법을 어겨서 안간것도 아니고 가.. 더보기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10주년 기념강의와 사진전 더보기
근거 진리 혹은 그것에 대한 믿음의 근거를 타인이 줄 수 있다고 보는가.. 이데올로기이건 절대자로서 신이건 잔리 혹은 가치체계를 믿는다면 신을 믿는 그 신앙의 근거, 이데올로기를 믿는 신념의 근거는 그 무엇이 아니라 자기 자신 속에서 찾아야 하는것일 것이고 모든 믿음의 근거가 외부에서 창출되었거나 혹은 외부에서 발견된다면..그 믿음이 과연 괜찮은 믿음인지 스스로 회의해보라... 진리 혹은 그것에 대한 믿음의 근거는 그것에 회의하고 고민하는 당신 스스로에 있는것 아닌가..... 더보기
이 나라엔 인물이 그리 없던가? 지난 대선에 현실 정치나 사회를 어떻게 바꾸는지에대해 어떠한 구체적 비전도 던진바 없는 전직 IT기업가 안철수가 정치개혁의 아이콘처럼 나오더니이젠 예산을 사적으로 전용했다는 의혹에 심지어 쪽팔리게 비행기깡 의혹까지 받고 법조계에서도 반대가 많다는...보통 우리가 상상하는 고위 공직자 후보에게 기대하는(?) 범죄나 부패 수준에도 한참 미달하는 그런 잡범이 보수 세력이 그토록 강조하는 헌법 질서를 수호하는 헌재에, 재판관도 아니고 소장후보로 추천되는 이 상황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이런걸 웃프다 하나? 더보기
와카미야 미사노리.... "나는 아나키스트가 되었다. 공산주의는 조직을 권력의 수단으로 삼기 때문에 반대한다. 가마가사키에서 다시 식당을 열고 싶다. 하지만 이번에는 노동자의 상호부조를 위해서다" 86년 출소 당시... 원문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0306090212&Section=05 더보기
역사? 리오리엔트 첫 페이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영남대 등록금 자유발언 퍼포먼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