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뇌피질의 낭비

에드워드 사이드가 주는 영감

연대성이 비판에 우선한다는 것은 결코 틀린 답이 될 수 앖다. 그러므로 지성인은 언제나 약한자, 잘 대변받지 못히는 자, 잊혀지거나 무시되는 자의 편레서 서든지 아니면 더욱 힘 있는 자들의 편에 서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있다.

중략..

집단이나 국가적 정체성에 대한 동의형성애 관련하여 볼때, 지성인의 과업은 그러한 집단이 자연이나 신이 부여한 실체가 아니라, 구조화 과소 만들어지고, 심지어 어떤 경우는 이면에서의 투댕과 정복의 역사를 통한 창조물로 만들어지게 되는 과정을 조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에드워드 사이드, 권력과 지성인 2부 <국가와 전통의 차단> 중


'대뇌피질의 낭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맥페스티벌과 사라진 ‘대학’의 이념  (0) 2014.09.22
쓸데 없는 짓의 골격  (0) 2014.09.10
담론이 사라진 대학  (0) 2014.09.01
해무 보이콧  (0) 2014.08.29
더러운 모닝콜  (0) 2014.08.24